'브레이커스' 샤이니 키 "단독 MC 처음…음악 예능이라 공부 된다"

입력 2018-04-20 11:33   수정 2018-04-20 15:27


샤이니 멤버 키가 Mnet '브레이커스'를 통해 단독 MC에 도전한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Mnet 소셜 뮤직 배틀 '브레이커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키와 참가지 오프온오프 콜드, 서사무엘, 페노메코, 주영, 스무살, 정재, 차지혜, 미아, 황성호 PD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MC를 맡게 된 키는 "여러 인연으로 알고 있던 아티스트들이다. 주영은 활동을 했기에 방송에서 지켜봤다. 오프온오프, 서사무엘 음악을 많이 들어 왔다"고 말했다.

키는 "8명의 뮤지션 무대를 보면서 '브레이커스' 취지에 맞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셀프프로듀싱이 필수적인 항목은 아니었다. 좋은 작사가, 작곡가를 만나 저에게 잘 매칭을 시켜 대중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아직까지는 좋다. 경연 보면서 새로운 음악에 대한 공부,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매회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놀라운 토요일' 녹화를 하고 있지만 음악 예능이 공부가 될 거 같았다. 엠카운트타운에서 MC는 해 봤지만, 단독은 처음"이라며 "음악에 대한 평가 안해도 되어 부담없이 소개해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레이커스'는 작사, 작곡, 보컬, 프로듀싱 실력을 겸비한 8명의 멀티뮤지션들이 소셜 미디어에 개인 채널을 오픈해 각 미션에 맞는 곡을 작업한 후 무대 위에서 개인 배틀을 펼치는 신개념 뮤직쇼다.

8인 8색의 아티스트들은 첫 무대부터 든든한 피처링 군단의 지원사격을 받는다. 서사무엘-넉살, 주영-백아연, 정재-긱스 루이, 스무살-크루셜스타, 페노메코-다이나믹듀오 개코, 미아-에디킴, 차지혜-정은지가 호흡을 맞춘다.

공식 소셜 계정에 공개한 8인의 데모 영상과 커버곡은 합산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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